과거의 미래지향적인 컨셉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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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미래지향적인 컨셉카들 조악하고ㆍ실용적이지 못하고ㆍ최악이라고 얘기하지만, 자동차는 과거의 무모한 도전에 실패를 거듭하며 다듬어진 결과물이다. -Irͥ๏nͣmͫαn- ㆍ폰티악 밴시 4ㆍ (1988) 스티어링 휠에 붙어있는 버튼의 갯수는 총 23개. 마치 실내 내장재가 모두 플라스틱 처럼 보이죠. 특히 기어 시프트 레버의 길이가 약 20cm는 되보이는데 실내와는 동떨어져보입니다. ㆍ뷰익 퀘스터ㆍ (1983) 개인적으로 퀘스터의 디자인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지금봐도 괜찮은 디자인이죠. 포르쉐 타르가가 특히 B필러를 제외한 천장과 리어 글라스가 통유리로 되어있지요. 퀘스터는 모든 버튼을 스티어링 휠에 모아두었어요. CD Player 디자인이 시대를 앞서간듯 멋집니다. 무려 네비게이션과 크루즈 컨트롤이 있다구요! https://www.ebay.com/itm/116015105653 Porsche targa 911 ㆍ닛산 NRV-IIㆍ (1983) 위 두 모델에 비하면 정상적으로 보이죠. 디자인도 현대적이고 크게 기교를 부리지 않은 전형적인 일본스러운 단정한 디자인입니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다기능 스티어링 휠, 네비게이션이 내장된 모니터가 있죠. 이 모델이 대단한건, 30년 넘은 모델에 무려 IBM PC를 집어넣었다는 점! 30년 전 IBM PC 사이즈를 생각해보세요! 심지어 앞 차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레이더 시스템도 있다구요! 지금이야 보편화 되었지만 83년 당시에는 엄청난 혁신이였습니다. 또 한, 스티어링 휠에는 엔진 스타트 버튼이 있으며 음성 입력 버튼과 크루즈 컨트롤 온/오프 및 속도제어 버튼, 그리고 라디오 온/오프ㆍ네비 온/오프 버튼이 나열되어 있어요. ㆍ폭스바겐 오빗ㆍ (1983) 에어로 다이나믹한 디자인과 개방감이 뛰어난 글라스 루프와 윈도우가 돋보입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제일 복잡하고 큼지막한 디지털 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 제일 왼쪽에는 시계ㆍ트립 타임ㆍ수온ㆍ 연료 게이지가 있구요. 그 위엔 문 열림과 구동 관련 다이어그램. 길다란 두 줄은 현재속도 및 RPM 게이지. 그 사이엔 디지털 속도 게이지. 하단 RPM 게이지 밑에는 누적거리계. 그 오른쪽엔 각종 경고등. 클러스터 오른쪽엔 공조관련 구역. 그 아래에는 전자모듈 유압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다이어그램이 있구요. 그리고 오른쪽 모니터에는 네비게이션과 모니터를 제어하는 Infovision Processor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D Player와 이퀄라이저 컨트롤 및 라디오 장치가 있는데 그 버튼만 해도 20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대시보드의 버튼들은 터치로 감지! ㆍ폰티악 퍼슈트ㆍ (1987) 이름에 걸맞게 날렵한 디자인과 히든타입 휠하우스! 전형적인 미래 컨셉모델 답죠. 특히 사이드 부분 곡선은 작품을 보는듯 미려합니다. 그에 걸맞게 실내 역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센터 터널이 인상적이죠. 스티어링 휠 역시 특이한데, 요크 스티어 디자인에 29개의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클러스터는 힘을 뺀듯 커다란 RPM 게이지와 양옆으로 각종 게이지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ㆍ란치아 오르카ㆍ (1982) 단정하고 평범한 익스테리어. 그 속은 복잡 그 자체인데, 스티어링 휠에 붙어있는 버튼들은 오작동할수 없을만큼 직관적입니다. 그 뒤로는 요즘 디자인 처럼 보이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자리잡았는데 디자인이 산만하고 조악하죠. 왼편이 RPMㆍ오른쪽이 속도입니다. 그 사이에 도어 열림 다이어그램. 각종 경고등과 디지털 RPMㆍ속도계가 있구요. 왼쪽에 현재 단수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이 있네요. ㆍ란치아 메두사ㆍ (1980) 특별할거 없는 디자인에 특별할거 없는 실내. 이제는 익숙한 버튼이 내장된 스티어링 휠. 25개의 버튼들은 제각기 높낮이가 다르고 각각의 버튼들은 카본섬유 스킨으로 싸여있습니다. 폴쉐 처럼 키홀이 클러스터 완편에 자리잡았어요. 이는 경주에서 빠른 출발을 위해 개발되었죠. ㆍ란치아 스트라토스 제로ㆍ (1970) 쐐기형 디자인에 낮은 지상고. 작은 도어 글라스. 사방은 막혀있고, 공기를 가르며 질주하듯 날렵한 디자인. 이 모델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앞에 윈드실드를 열어야 합니다. 테슬라가 수직 디스플레이를 도입하였다고 생각하셨나요? 아닙니다. 이 컨셉은 반세기 전에 란치아가 이미 도입하였습니다. 딱히 얘기할 것이 없네요. 란치아ᆢ 다음! ㆍ란치아 시빌로ㆍ (1978)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역시 신박한데, 실내는 최악 그 자체입니다. 핸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저기 밥통처럼 생긴 동그란거. 저게 핸들입니다. ㅇㅅㅇ 네. 잡으세ㅇᆢ아, 아니 손바닥을 대세요. 잠시만, 저 중앙은 스피커이니 막지마세요. 당신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릴 클래식이 흘러나와야 하니까요. 운전하다 쉬고 싶다고요? 시트 옆 턱 보이시죠? 벤치역할 가능하니 다리좀 피세요. 또는 아기 귀저귀도 갈 수 있다고요! ㆍ메르세데스-벤츠 F200 이메지네이션ㆍ (1996) 신박한 컨셉들을 내놓았던 벤츠에게 이메지네이션은 멋진 모델 중 하나입니다. 거대한 디자인은 도어의 사이즈만 봐도 압도되기 충분하죠. 프레임 리스 도어는 오픈방식이 마치 코닉세그의 그것과 닮아있어요. 실내는 더욱 충격적인데, 대시보드를 가르지르는 길다란 디지털 클러스터 앞으로 무언가 없죠? 핸들이 없어요! 자율주행인가?! 싶겠지만ᆢ 센터터널에 조이스틱 레버가 있죠. 이 것이 핸들과 악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가 통합된 레버입니다. http://www.citroenet.org.uk/passenger-cars/psa/c5/c5bywire.html 예전에 시트로엥이 컨셉모델에 스티어 바이 와이어 라는 기술로 스티어링에 가속/감속/조향을 통합한 기술을 선보인적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당기면 가속. 놓으면 감속 및 브레이크죠. 때문에 페달이 없는 미래지향적 모델이라고 합니다. 벤츠도 이와 동일한 기술이지 않을까 합니다. https://www.carthrottle.com/news/15-weirdest-concept-car-interiors-automotive-history ㆍ올즈모빌 인카스ㆍ (1986) 걸윙도어ㆍ팝업 헤드램프 개방감 뛰어난 윈드실드. 잘보시면 A필러가 없습니다. 전방 사각지대 제로. 디자인은 지금봐도 무난하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니 이쁘네요. 실내 역시 단순합니다. 위에 나열된 모델들에 비하면ᆢ 그래서 심심해보이기도 하죠? 미래 전투기에서 뜯어온 듯 전투적인 스티어링 휠에는 각종 버튼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습니다. 무려 40개가ᆢ. 이 핸들을 잡으면 먼 미래로 데려다줄 것만 같은 차량이네요. [Irͥ๏nͣmͫαn Signature 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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